라면보다 쉽게 끓이는 떡국. 아이도 함께 먹을 수 있어요

저의 치트키 메뉴가 하나 있습니다. 저희 아이가 인정해준 메뉴입니다. 누구보다 아빠가 해주는 게 맛있다고 하는 메뉴 입니다. 떡국입니다. 떡꾹으로는 할머니도 이길 수 있습니다.

재료: 소고기 국거리(생략 가능), 파송송, 양파, 팽이버섯(있으면 넣으세요.), 떡국떡, 만두, 계란 1개, 소고기 다시다 1스틱(8g), 후추 톡톡, 소금간(필요시)

해태 고향만두 (냉동)

1. 물 620ml

2. 소고기 국거리를 넣어 줍니다.

모양이 이상해 보이지만, 이래뵈도 한우 입니다. 소분하는걸 깜빡하고 냉동실에 넣어둬서 엉겨붙은 채로 얼었습니다. 그 상태로 다시 소분해서 모양이 좀 이상합니다.

3. 야채 투하

분량의 야채(파, 양파, 버섯)를 한번에 넣어 줍니다. 시간차를 두고 넣으면 맛의 차이가 날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라면처럼 끓이기 편한 레시피가 필요했습니다. 매번 한번에 모두 넣고 라면 처럼 끓입니다.합니다.

4. 다시다 1스틱(8g) 넣기

매번 느끼지만, 다시다 없었으면 요리를 어떻게 했을 까 싶습니다. 처음에는 절반만 넣었는데 뭔가 밍밍해서 1스틱 모두 넣었습미다.

5. 보글보글 끓으면, 떡과 만두 넣기

6. 계란 풀어서 넣기

7. 개인 간 추가하기(소금간) feat. 후추 톡톡

8. 완성

요즘 떡볶이에 맛들린 아이가 떡볶이 떡이 맛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떡국에 넣어 보았는데 역시나 좋아합니다. 후다닥 먹이고, 재우고, 일을 해야하는데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잘 먹으니 잠시나마 기분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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