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탄을 하면서 보았습니다. 어떤 드라마인지 모르지만, 작가가 천재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쩜 저리도 구구절절 맞는 소리를 대본으로 잘 썼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궁민 배우의 연기 또한 나를 대변해 주는 것 같아서 뭉클 했습니다. 회사 다니는 분들 중에는 공감 가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혹시 이 드라마 뭔지 아시는 분 계시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정주행 해보고 싶네요. 오정세 : 너 왜케 싸가지가 없냐?
왜 이렇게 말을 안 듣냐?
왜 이렇게 말을 안 듣냐고 임마
남궁민 : 말을 들으면,
당신들이 다르게 대합니까?
오정세 : 다르게 대하지 남궁민 : 이게 말을 잘 듣는다고 달라지는게 하나도 없던데요?
오정세 : 니가 말을 잘 들어본 적은 있냐? 남궁민 : 후회합니다 그때를
오정세 : 지랄하네 그런적도 없으면서 씨.. 남궁민 : 말을 잘 들으면..
부당한 일을 계속 시킵니다.
자기들 손이 더러워지지 않을 일을
(3초 정적)
조금이라도 제대로 된 조직이면 말을 잘 안들어도 일을 잘하면?
그냥 놔둡니다.
오늘도 새벽 3시30분에 일어나서 사비로 택시비 26,000 내고 출근 합니다. 5분도 쉴틈 없이 일했지만, 수시로 불려가서 욕먹고 눈치 봅니다. 욕먹고 자리로 돌아와 앉으면 한숨만 나옵니다. ‘문제가 나에게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때면 정말 자괴감이 듭니다. 오늘도 퇴근길에 이직과 이동을 굳게 다짐해 봅니다. 그리곤 현관 문을 열고 가족과 아이를 보게 되면, 다시 마음을 접습니다. 나에게는 이제 도전이 과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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