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밥

다들 집에 남는 꽃게 한마리씩 있잖아요 꽃게라면 끓이기

엔지니어아빠 2022. 12. 4. 13:17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엔지니어아빠 입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해물라면만 두번 먹었죠.
평소에도 아이가 라면을 좋아하지만, 꽃게도 그렇게 잘 막는지 몰랐습니다. 참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마트에서 큰맘먹고 꽃게를 사보았습니다.
그리곤, 할줄 아는 요리가 없어서 라면을 끓여 보았습니다.

재료 : 꽃게 2마리, 진라면 순한맛, 칼국수 라면, 참치액, 오랜만에 미림
여기를 눌러 유투브를 시청해 보세요
1. 꽃게를 깨끗이 손질해 줍니다.

아가미 제거, 눈 제거, 등딱지 벗겨낸 후 지저분해 보이는 것들 모두 뜯어 내었습니다.
다리를 쪽쪽 빨아먹는걸 즐기는 아이를 위해, 다리만 따로 분리하였고, 다리 끝도 모두 잘라 주었습니다.
이렇게 준비하면, 비린내가 좀 덜합니다.
아가미 나 불순물을 제거하지 않으면, 거북한 비린내가 좀 나는 것 같더라구요(맛 좋고 감칠맛 나는 바다냄새랑은 달라요)

2. 냄비에 손질한 꽃개를 깔아줍니다.

3. 라면 준비

라면은 2개 준비하였습니다. 아이가 뭘 좋아할 지 몰라서, 2가지 버전으로 끓여 보았습니다.
아이는 진라면 버전을 더 좋아하였습니다.

4. 물 650ml 와 스프 넣기

꽃게에서 진한 짠맛이 나올거라 물은 평소보다 조금 더 넣어주었습니다. 정량 넣으면 조금 짠것 같더라구요.
(칼국수도 동일하게 끓이는 중)

5. 미림 2t 넣기

혹시 모를 비린내 제거를 위해, 미림을 2t 넣어 주었습니다.
(칼국수도 동일하게 끓이는 중)

6. 참치액 1t 넣기

물을 좀 넉넉히 넣었기에 감칠맛과 간을 위해 참치액을 1t넣어 주었습니다.
(칼국수도 동일하게 끓이는 중)

7. 라면 넣기

저는 7~8분 정도 꽃게만 넣고 끓였습니다. 꽃게가 충분히 익은 후에 마지막으로 면을 넣어서 익혀주었습니다. 면을 너무 빨리 넣으면 면만 익거나 면이 너무 불게 됩니다.

8. 완성
꽃게 진라면
꽃게 칼국수
꽃게 칼국수와 진라면
728x90
반응형